신한금융투자는 12일 한전기술의 목표주가를 6만5,000원에서 7만2,000원으로 끌어 올렸다.
정부는 전날 2차 국가에너지 기본계획 2차공청회를 통해 원전 증가 계획을 밝혀 원전업체 입장에서는 시장 축소에 대한 불확실성이 해소된 점이 긍정적 요인으로 꼽혔다.
원전비중은 올해 26%에서 2035년 29%로 증대되고 건설또는 계획중인 11기 이외에도 5기가 추가로 건설될 전망이다.
허민호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내년 1분기에 신고리 5,6호기, 하반기 신울진 3,4호기 수주가 예상된다”며 “원전 수주는 2~3개월내 매출이 인식돼 수익성이 높아 실적개선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한전기술의 내년 영업이익은 올해보다 153% 증가한 1,441억원이 전망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