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승수 국무총리, 김정행 베이징올림픽선수단장을 비롯한 선수ㆍ임원들이 25일 오후 올림픽공원에서 열린 ‘2008 베이징올림픽 대한민국 선수단 결단식’을 갖고 메달을 향한 장도에 올랐다. ‘하나의 세계, 하나의 꿈(One World, One Dream)’을 기치로 열리는 베이징올림픽에 한국은 25개 종목에 선수 257명, 임원 121명 등 총 388명의 선수단을 파견, 최소한 금메달 10개를 따내 아시아 2위에 복귀하고 2회 연속 세계 10강을 유지한다는 것을 지상목표로 삼고 있다. 우리 남녀 선수들이 그동안 쌓은 실력을 맘껏 발휘해 고유가 시대의 물가고와 경기침체 등으로 찌든 국민의 가슴을 따뜻하게 어루만져주기를 기대한다. /왕태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