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꽃거지' 배수빈, 거적 뒤집어 써도 후광 나와


배우 배수빈이 조선판 ‘꽃거지’로 변신했다. 배수빈은 MBC 새 월화사극 <동이>(극본 김이영ㆍ연출 이병훈)에서 거지 분장을 소화했다. 배수빈의 모습은 <동이>의 한 스태프가 자신의 미니홈피에 촬영장에서 찍은 사진을 올려 네티즌에게 알려졌다. 배수빈의 거지 분장 사진에 네티즌은 ‘꽃거지의 시대는 둘로 분류할 수 있다. 천수가 나타나기 전, 천수가 나타난 후’ ‘미친 미모 작렬’ ‘거적을 뒤집어써도 뒤에서 후광이 나온다’ 등의 찬사를 보내고 있다. <동이>의 연출자 이병훈 PD는 “배수빈의 변장이 정말 거지같다”고 흡족해했다는 후문이다. 배수빈 역시 “전작 사극 <바람의 화원>에서 왕이었는데 이번 분장을 통해 위에서 아래까지 넘나드는 다양한 경험을 하고 있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배수빈은 <동이>의 1회부터 출연해 주인공들 중 가장 먼저 시청자들과 만날 예정이다. 배수빈은 2월 14일부터 첫 촬영에 들어갔다. 배수빈은 캐스팅 직후부터 하루도 거르지 않고 파주의 액션스쿨에서 무술 연습에 매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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