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원문화재단(이사장 김일곤)은 ‘제4회 대원음악상’ 후보자 접수를 오는 9월1일부터 10월30일까지 진행한다. 이 음악상은 최근 기악, 성악, 지휘, 작곡 등의 분야에서 한국의 음악적 역량을 국내외 무대에 널리 알리고, 한국 음악계를 빛낸 인물 또는 단체를 대상으로 해서 대원음악대상, 대원음악연주상, 대원음악작곡상의 3개 부문으로 나눠 시상한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1억원, 연주상과 작곡상 수상자에게는 각 3,000만원의 상금을 준다.
대원문화재단이 클래식 음악 발전에 공헌한 예술가들을 격려하기 위해 2006년 제정한 이 상의 역대 대상 수상자는 지휘자 정명훈, 바이올리니스트 김남윤, 피아니스트 백건우 등이다. 재단 홈페이지(www.daewonculture.org)에서 지원서를 내려받아 재단 사무국으로 우편으로 접수하면 되고, 수상자는 11월 중 발표된다. (02)6000-45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