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표준과학연구원이 한국전 참전 개발도상국들의 국가표준 역량 강화 지원에 나선다.
표준과학연구원은 필리핀, 태국, 에티오피아, 남아공, 콜롬비아, 터키, 호주, 뉴질랜드 등 한국전 참전국 국가표준기관을 대상으로 표준·시험·품질 인프라 구축 사업을 시작한다. 이번 협력 프로그램을 위해 표준과학연구원은 21~22일 양일간 한국전 참전 8개국 표준기관 대표 10명을 초청해 구체적인 국가표준 협력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표준과학연구원은 개도국들이 실질적으로 필요로 하는 ▦정밀분석 및 측정능력 현대화 ▦인적자원개발 ▦품질시스템 확립 등을 집중 지원할 계획이다.
수원시 'U-시티' 시내 전역에 구축 추진
수원시는 도시 경쟁력 강화와 지역간 정보격차 해소를 위해 지능형 첨단도시'U-시티(유비쿼터스 도시)'를 시내 전역에 구축하기로 했다. U-시티란 때와 장소에 상관없이 자유롭게 네트워크에 접속할 수 있는 정보통신 환경을 갖춘 도시를 말한다.
시는 당초 광교와 호매실 등 2곳의 신도시에만 U-시티를 구축하기로 했으나 이를 바꿔 시내 전역에 U-시티 인프라를 구축하기로 했다.
시는 이를 위해 최근 기본 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을 발주했으며, 내년 2월까지 도출될 결과물을 도시기본계획에 반영하기로 했다. U-시티가 구축되면 방범, 재난관리, 교통정보 등 다양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수원=윤종열기자
인천시·인천대 '지역연고' 국비 지원받아
인천시와 인천대학교 산학협력단은 미역, 다시마, 파래 등 해조류에서 나온 물질을 이용해 화장품, 기능성 음료와 바이오 에너지를 만드는 사업이 지식경제부의 지역 연고 육성사업으로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이 사업은 저탄소-소비 제로(Waste Zero)의 순환형 생산시스템을 구축하고 관련 산업군과 네트워크를 활성화하는 것으로 이번 선정으로 국비 18억원을 지원받는다.
인천시와 인천대는 오는 7월1일부터 2013년 6월30일까지 3년간 국비 18억원을 포함해 시비 3억6,000만원과 민간자본 11억원 등 총 32억원을 투입, 옹진군 도서지역에 육상기원 해조류 연못을 조성해 원료물질을 대량 생산할 계획이다. 또 연안 청정지역에는 해상용 오션월드가든(해상 양식시설)과 육상용 수직농장(vertical farm)을 만들 예정이다.
인천=장현일기자
안양시 크로버·태림전자 등 우수기업 7곳 선정
경기도 안양시는 20일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고용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관내 크로버 등 7개 우수기업을 선정해 인증서와 인증판을 전달했다.
이번에 선정된 우수기업은 크로버, 팬지아21, 케이케이아이, 태림전자, 아이엘시티, 에이티아이, 나오텍 등 7곳이다. 이들 기업들은 지방세 세무조사유예, 공영주차장 이용 요금감면 등 혜택을 받게 된다.
안양=윤종열기자
평택시 '유연근무제' 내달부터 시행
경기도 평택시는 공무원들이 근무 시간 및 장소를 자율적으로 결정하는 '유연근무제'를 다음달 1일부터 시행한다.
시는 이를 위해 직원들을 대상으로 오는 21일까지 유형별 근무 신청을 받기로 했다. 유연근무제의 유형은 규정된 근무시간(40시간)보다 짧게 근무하는 '시간제근무', 하루 8시간 근무하면서 출·퇴근 시간을 자율적으로 조정하는 '시차출퇴근제', 주당 40시간의 총 근무시간은 유지하면서 집중근무를 통해 출근 일수를 줄이는 '집약근무제', 집에서 일을 처리하는 '재택근무제'등으로 다양하다.
평택=윤종열기자
울산시 '반구대 암각화' 훼손방지 수문설치 추진
울산시가 국보 제285호인 '반구대 암각화'의 물속 잠김에 따른 훼손을 방지하기 위해 하류에 설치돼 있는 사연댐에 수문을 설치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울산시는 6월중 국토해양부, 문화재청, 한국수자원공사 등 관계기관과 사연댐 수문설치 문제를 적극 협의, 빠른 시일 내에 이 같은 내용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할 계획이다. 울산시는 사연댐에 수문을 설치, 수위를 52m(만수위 60m)로 유지하면 상류지역에 위치한 '반구대 암각화'가 물속에 잠기지 않기 때문에 침수에 따른 훼손을 방지할 수 있다고 밝혔다.
울산=곽경호기자
구미시 몽골 공무원 등에 새마을운동 교육
경북 구미시는 16~25일 몽골의 공무원과 언론인, 의사, 새마을관계자 등 11명을 상대로 새마을운동 국제화 교육을 갖는다. 구미시는 이번 교육에서 소득증대방안과 생활환경개선, 의식개혁 등 3가지 과제를 집중 강의하고 새마을정신 이념 및 추진과정 등도 경험담으로 설명할 예정이다. 지난 2006년부터 몽골에 새마을 사업을 지원해온 구미시는 이번 교육을 통해 해외에서 실질적인 새마을운동을 추진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구미=이현종기자
중진공, 경북 칠곡 中企 해외진출 지원
중소기업진흥공단 경북중서부지부가 경북 칠곡군 업체들의 해외시장 개척비용을 줄여주기 해외지사화사업 및 해외시장조사 지원비를 대폭 올렸다.
중진공은 해외지사화 사업의 경우 소요경비의 50% 내에서 업체당 220만원까지 지원하던 금액을 525만원으로, 시장조사는 40만원에서 80만원으로 올렸다. 또 해외지사화 사업은 종전까지 1개 지역으로 제한했으나 현재는 해외 어느 지역이든 3개 지역까지 가능하도록 했으며 시장조사 역시 2건에 대해 비용의 80%까지만 가능했으나, 앞으로는 4건까지 건당 80만원내에서 100% 전액 지원하기로 했다.
구미=이현종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