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화석유가스(LPG) 소비자 가격이 7월부터 프로판가스는 3.9%, 부탄은 5.6% 각각 내린다.산업자원부는 4-6월 국제 LPG 가격 하락에 따라 원가연동제가 적용되는 LPG 가격을 7월1일부터 이같이 인하한다고 28일 밝혔다.
이에 따라 가정.상업용으로 주로 쓰이는 프로판의 최종 소비자 가격은 ㎏당 638원에서 613원으로, 자동차 연료용으로 많이 쓰이는 부탄의 최종 소비자 가격은 ㎏당443원에서 418원으로 각각 내린다.
또 프로판 공장도가격은 ㎏당 365.60원에서 340.60원으로 6.8% 내리고 충전소판매가격은 ㎏당 470.58원에서 445.58원으로 5.3% 인하된다.
이번 가격인하로 취사.난방용으로 한달에 120㎏(서울시 4인가족 기준)의 프로판가스를 사용하는 소비자의 경우 가스요금이 월 7만6천560원에서 7만3천560원으로 3천원 가량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연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