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대우증권은 우즈벡은행(UZDAEWOO BANK·대표 崔光永)의 보유지분 55%와 체코리스(DAEWOO LEASING CZECH·대표 鄭重明) 보유지분 100%를 매각을 추진키로 결정, 지난 달 25일과 29일 터어키계 금융기관 및 이탈리아계 금융기관과 각각 양해각서(MOU)를 체결했으며 늦어도 오는 5월 이내에는 본계약 체결이 기대된다고 밝혔다.대우증권 국제영업사업지원팀 김시범(金是範)팀장은 『두 은행의 매각이 완료되면 우즈벡은행의 투자금액 550만$과 테코리스의 투자금 260만$ 외에 경영권에 따른 프리미엄 등을 포함 약 1,000만$의 투자금액 회수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대우증권은 지난 97년 대우그룹의 세계경영전략의 일환으로 우즈벡은행, 체코리스 외에 대우뱅크루마니아(2,272.7만$)와 대우뱅크헝가리(5,000만$)에도 투자한 바 있다.
金팀장은 두 금융기관의 매각이 완료되면 대우뱅크 루마니아도 추가적으로 매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조영훈기자DUBBCHO@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