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이마트, 내일 '반값 커피' 판매 재개

이마트 ‘반값 커피’가 다시 나온다. 이마트는 ‘브라질 세라도 원두커피’를 한 달 만에 다시 판매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마트는 최근 브라질 세라도 지역의 커피농장에서 57t의 생두를 확보했으며 이를 커피전문기업인 ‘자뎅’에서 로스팅한 뒤 29일부터 1차 판매 때와 동일하게 1kg에 1만7,900원에 판매할 예정이다. 생두는 이달 중 항공편으로 38t을 들여오고 나머지 17t은 다음달 중 선박편으로 받을 예정이다. 앞서 지난 11월 출시한 1차 커피 물량은 판매 2주 만에 준비한 물량 1만6,000봉이 모두 팔렸다. 다른 대형마트 제품보다 20~40%, 국내 커피전문점 원두커피보다 50~80% 저렴한 가격덕분에 고객의 큰 호응을 얻은 것이다. 이마트는 원두커피 종류와 용량을 다양화해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힐 계획이다. 우선 2월에는 용량을 500g으로 줄인 상품을 출시하고 상반기 중에 콜롬비아산, 하반기에는 아프리카산 원두커피를 선보일 예정이다. 최성재 이마트 가공식품담당 부사장은 “가격 거품을 걷어낸 저렴한 가격으로 이마트 원두커피가 성공한 만큼 앞으로도 좋은 품질의 합리적인 가격대의 원두커피를 다양하게 개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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