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화를 걸 때 받는 사람에게 특정 이미지를 보여줄 수 있는 KT의 ‘링투유’ 서비스가 스마트폰용 애플리케이션 ‘쇼미’로 재탄생됐다.
KT는 10일 쇼미 애플리케이션을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쇼미 이용자는 설정한 이미지 콘텐츠를 수신자의 휴대전화 화면에 보이게 할 수 있으며, 액자나 스티커 등으로 꾸미거나 여러 장의 사진으로 움직이는 효과를 넣을 수도 있다. 쇼미 서비스는 월 요금 900원의 정액요금제이며 이동통신사에 관계 없이 쓸 수 있다.
이는 공공단체나 기업들이 활용할 경우 보이스피싱으로 오해받는 사례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쇼미 애플리케이션은 먼저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용으로 KT 올레마켓에 출시됐으며, 아이폰 버전은 이달 내로 출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