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전국 패트롤] 광주지역 산재 사망자 1년새 32% 증가 外

광주권 산재사고 사망자 65% 급증 광주권 사업체에서 올해 전체 산업재해 건수는 줄었는데도 사망자 수는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광주지방고용노동청에 따르면 올해 들어 11월 말까지 관내 전체 재해자 수는 3,013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3,117명보다 3.3%(104명) 줄었다. 그러나 질병을 포함한 재해 사망자 수는 85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64명보다 32.8%(21명) 증가했다. 산재 사고로 인한 사망자는 56명으로 지난해(24명)보다 64.7% 늘었다. 사망자를 업종별로 보면 건설업이 23명으로 가장 많았고, 제조업 12명, 운수창고 통신업 9명 등으로 나타났다. 광주권의 재해 사망자 수가 급증한 것은 다른 지역과 비교해 상대적으로 영세업체들이 많아 안전교육이나 장비 등이 미흡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광주지방고용노동청 관계자는 “포스터 배포 등 건설일용근로자의 의식제고 활동을 벌이는 한편 보호구 미착용에 대한 집중 단속 등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광주=설성현기자 전북 농산물 예담채, 100억원 매출 돌파 전북 원예농산물의 광역브랜드인 ‘예담채’가 출범 3년 만에 매출액 100억원을 넘어섰다. 농협중앙회 전북지역본부에 따르면 예담채는 출범 첫해인 2009년 33억원, 작년 58억원 등으로 해마다 큰 폭의 신장세를 보이고 있다. 농협 전북본부는 연말까지 110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예담채는 전북지역에서 생산되는 청과와 채소류 등의 상표로 ‘자연의 미소를 가득 담은 깨끗하고 안전한 채소’라는 뜻을 담고 있다. 생산에서 유통까지 철저한 관리시스템을 도입하고 연중 출하 시스템을 갖춰 소비자의 관심을 끄는 데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전주=설성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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