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투자증권은 19일 파라다이스에 대해 자회사 파라다이스제주 합병으로 실적 증가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1,000원(전일종가 8,920원)은 기존대로 유지했다.
이선애 연구원은 "파라다이스는 19일자로 자회사 파라다이스제주를 흡수합병하기로 결정했다"며 "등기일이 6월 29일인 만큼 파라다이스 제주의 실적이 본사에 합쳐지는 시점은 3분기부터이다"라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이번 합병으로 반기에 해당하는 실적이 본사에 귀속되어 밸류에이션 상 매력이 배가될 것"이라며 "사실상 파라다이스 제주 합병은 향후 제주 두성과 부산 영업장, 인천 영업장을 아우르는 계열사 통합의 신호탄으로, 동사가 그리고 있는 큰 그림의 시발점으로서의 의미를 가진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