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동도시가스(대표ㆍ송재호ㆍ사진)는 울산지역 5번째 CNG(압축천연가스) 버스 충전소인 ‘언양 CNG Station’의 준공식을 27일 갖는다고 밝혔다. 울산 울주군 삼남면 신화리 908-1 일대에 위치한 ‘언양 CNG Station’은 50여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대지 면적 3,964㎡ 규모로 건립됐으며 2개의 사무동과 캐노피, 수·변전 설비 등으로 구성돼 있다. 또 충전시설인 압축기 2대와 충전기 2기, 최신 원격감시시스템을 갖추고 있어 하루 140대의 버스에 충전할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CNG 충전소가 울산 언양지역에 들어섬에 따라 이 지역을 운행하는 경유버스가 CNG버스로 전환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경동도시가스 송재호 사장은 “이번 언양충전소 가동을 계기로 대기환경 개선에 크게 기여하는 것은 물론이고 KTX 울산역과 도심 주요지역을 직접 연결하는 리무진 셔틀버스의 연료 공급이 용이해져 승객들에게 양질의 대중교통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