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읍이 살아야 나라가 산다] 조유행 하동군수

"웰빙 휴양씨티 상표등록 예정"


[읍이 살아야 나라가 산다] 조유행 하동군수 "웰빙 휴양씨티 상표등록 예정" “우리 하동은 산ㆍ강ㆍ바다가 어우러진 빼어난 자연경관 모두가 훌륭한 관광 상품이며 소중한 자원입니다. 이러한 특성을 살리기 위해 조만간 ‘웰빙 휴양 씨티’라는 상표 등록을 하고 선포식도 가질 예정입니다.” 조유행 하동군수는 “하동의 지리ㆍ환경 자원을 최대한 활용한다면 지역의 관광산업이 세계적인 수준으로 발전할 수 있다고 자신한다”며 “정부가 선정한 소도읍 육성 사업이 비단 하동에 한정된 것이 아니라 우리나라 전체 관광산업에 기여를 할 있도록 힘을 쏟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조 군수는 과거의 하동은 낙후지역으로 세련되지 못하다는 이미지가 강했지만 자연경관과 문화ㆍ역사가 공존하는 21세기형 문화관광의 고장으로 거듭날 수 있는 잠재력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하동의 문화관광자원으로 평사리~화개장터~지리산을 연계한 관광과 하동의 야생녹차와 차 문화센터를 연계한 차 문화 체험관광, 소설 토지의 주무대인 최참판댁 주변 유적지, 지리산 청학동, 삼성궁 테마관광지등을 소개했다. 조 군수는 “주 5일 근무시대를 맞아 지자체가 새로운 형태의 관광 자원화 개발에 나서야 할 것”이라며 “대표적인 예로 이곳에서 열리는 박경리 소설의 토지 문학제를 한 차원 더 성숙된 관광자원화로 만들고 해양 관광촌ㆍ레저타운을 조성하는 관광 하동 상품개발에 주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하동읍은 1938년 읍으로 승격된 이후 1965년을 기점으로 인구가 하향국면이며 거점기능을 다하지 못하여 안타까운 실정이었으나 이번을 계기로 지역의 거점기능으로 거듭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입력시간 : 2005-01-23 17:12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