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울산은 지금 ‘대포와의 전쟁 중’…울산지검, 대포근절에 총력

대포 차 및 통장, 폰, 회사 등 운영자 대검 적발

울산지검(검사장ㆍ변찬우) 서민생활침해사범 합동수사부는 지난 5월부터 6개월간 진행한 ‘대포와의 전쟁’을 통해 가시적인 성과를 올리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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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지검에 따르면 울산시와 울산세무서, 울산지역 금융기관 및 통신회사 등 20여개 유관기관과 함께 벌인 이번 ‘전쟁’에서 대포차 신고율 563%증가, 공매율 500%증가, 대포통장·대포폰을 이용한 범죄 적발인원 53%증가 등 대포물건 큰 성과를 거두었다. 이 기간 동안울산지검은 대포물건 이용사범 18명을 수사과정에서 추가로 인지, 기소하는 성과를 올리기도 했다.

울산지검 관계자는 “대포와의 전쟁에서 달성한 성과를 토대로 대포물건 근절을 위한 ‘제도개선’ 및 대포와의 전쟁 ‘전국적 확대시행’을 법무부·대검에 건의했다”며 “향후 ‘대포와의 전쟁’을 전국적으로 확대 시행할 경우 각종 범죄율의 대폭 감소가 예상되고 선진국형 신뢰사회가 구축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곽경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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