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일반

판교 청약경쟁률 분석·예상해보니…

풍성 33A평형 2,002대1 넘을 듯<br>풍성·한림에 76% 몰려… 한성 32D 179대1 최저


판교 청약경쟁률 분석·예상해보니… 풍성 33A평형 2,002대1 넘을 듯풍성·한림에 76% 몰려… 한성 32D 179대1 최저 정두환 기자 dhchung@sed.co.kr 관련기사 • 판교신도시 청약 실수 구제받는다 • "어차피 확률 낮은데…" 투자가치 보고 청약 • 판교 경쟁률 예측 어떻게? 18일 청약이 마감되는 판교 신도시 중소형 아파트 중 서울ㆍ수도권 1순위 경쟁이 가장 치열한 곳은 풍성 33A평형과 대광23A평형으로 경쟁률이 2,000대1을 넘을 것으로 분석됐다. 반면 같은 순위의 최저 경쟁률은 한성32D평형으로 180대1 안팎에 그칠 전망이다. 또 전체 청약자 4명 중 3명은 풍성ㆍ한림 등 2개 단지에 몰려 아파트단지간 청약편중 현상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금융권과 업계에 따르면 판교 신도시 동시분양 아파트에 대한 40세 이상 무주택자 대상 시중은행(국민은행 제외) 청약접수 분포를 분석한 결과 전체 민간 분양아파트 6개 단지 가운데 청약자의 절반이 넘는 51.8%가 풍성주택에 몰렸다. 또 서판교 한림아파트에도 24.2%가 신청해 청약자 4명 중 3명이 풍성ㆍ한림 두 단지에 집중된 것으로 분석됐다. 동판교의 더원(이지건설)에는 8.1%의 청약자가 신청했으며 ▦대광건영 7.4% ▦건영 5.9% ▦한성 2.6% 등의 순이었다. 특히 이 같은 단지별 청약자 분포를 토대로 전체 순위별 청약경쟁률을 분석한 결과 풍성 33A평형(주택형 109.17)과 대광 23A평형(주택형 79.24)이 각각 2,002대1, 2,105대1로 가장 치열한 경쟁률을 보일 것으로 예측됐다. 반면 경쟁률이 가장 낮은 평형은 한성 32D평형(주택형 108.20)으로 성남 거주 40세 이상 무주택자 경쟁률은 4대1, 수도권 거주 일반1순위자 경쟁률은 179대1에 그쳤다. 단지별 공급규모가 다르기 때문에 단지별 예상 경쟁률은 단순 청약자 분포와 다소 차이를 보였다. 가장 많은 청약자가 몰린 풍성이 당초 예상대로 평균 1,358대1을 기록해 가장 높았지만 공급물량이 적은 대광(231가구, 특별공급분 제외)이 평균 874대1로 뒤를 이어 눈길을 모은다. 건영이 777대1로 3위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됐으며, 청약자의 4분의1이 몰린 한림은 공급물량이 많은 탓에 평균 경쟁률이 690대1에 그쳤다. 이지ㆍ한성은 각각 327대1, 287대1로 가장 낮은 평균 경쟁률을 기록할 것으로 예측됐다. 다만 이 같은 청약자 분포는 국민은행 접수분을 고려하지 않았고 순위별로 청약 패턴이 다를 수 있어 실제 청약경쟁률과는 다소 차이를 보일 수 있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후순위로 넘어갈수록 소신 청약 성향이 강하게 나타날 가능성이 높아 인기 단지ㆍ평형의 실제 경쟁률은 더 높아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 한편 이날 건설교통부에 따르면 인천ㆍ경기 지역 일반 1순위 예ㆍ부금 가입자 접수 이틀째인 14일에만 3만3,839명이 청약해 569가구를 공급하는 민간분양 누적 경쟁자는 38만5,358명, 경쟁률은 677대1에 달했다. 판교 중소형 청약은 17~18일 수도권 1순위를 끝으로 마감한다. 입력시간 : 2006/04/16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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