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웰빙포트폴리오 1월호] 삼성전자 올 경영좌표

메모리 점유율 확대등 목표

삼성전자는 올해 사업계획을 아직 공식적으로 발표하지 않았다. 하지만 최근 삼성전자가 외국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개최한 기업설명회 제출 자료를 보면 경영좌표를 엿볼 수 있다. 최근 UBS증권이 개최한 기업설명회에서 삼성전자가 배포한 자료에 따르면 ▦D램 분야에서 90나노 공정의 비율을 20%까지 올리고 ▦낸드 플래시도 70나노 공정 비율을 2ㆍ4분기까지 15%로 높이겠다는 것. 이와 함께 DDR2 D램의 시장점유율을 50%로 유지하는 등 메모리 시장 점유율을 33%까지 올릴 방침이다. LCD 분야의 경우 하반기부터 LCD 7세대 라인을 본격 가동, LCD TV의 인치당 소매가격을 50달러 선으로 낮추는 등 비용절감과 패널가격 인하 효과를 동시에 노리겠다는 복안을 세우고 있다. 삼성전자는 또 지난해 8,600만대를 판매했던 휴대폰의 시장 점유율을 올해는 18%까지 끌어올려 '휴대폰 판매 1억대 시대'를 본격 개막한다는 계획도 갖고 있다. 특히 고부가제품인 카메라폰의 비중을 늘려 고급제품 시장을 주도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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