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IMF의 요구를 수용, 부실종금사에 대해 인수합병이 아닌 폐쇄조치로 가닥을 잡음에 따라 이들 종금사 주식을 매입한 일반 및 기관투자가들의 재산상의 손실이 우려되고 있다.폐쇄조치가 내려질 경우 예금자에 대해서는 정부방침에 의해 예금보호를 받지만 주식투자자는 주식이 휴지로 변해 고스란히 투자손실을 입게 된다.
1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외환자산 및 부채를 은행에 양수조치를 받은 7개 종금사만도 대주주를 제외한 일반 및 기관투자가들의 주식매입 시가총액이 1천억원을 상회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