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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제철화학은 인천 공장부지 등 자산가치가 부각되면서 주목받고 있다. 동양제철화학의 3분기 예상 매출액, 영업이익은 각각 2,630억원, 260억원으로 지난 2분기(영업익 218억원)보다는 개선됐지만 지난해 같은 기간(영업익 456억원)에 비해서는 부진한 편이다. 이는 벤젠 등 석탄화학부문의 실적부진에 따른 것으로 판단된다. 하지만 최근들어 인천공장에 대한 자산가치가 부각되고 있다. 2004년말 공장부지 특혜시비 논란으로 개발안 확정이 지연되고 있지만 인천시와 시민단체에서 환경영향평가를 진행하고 있어서 폐석회(330만톤) 매립시기가 내년초에는 가능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현재 부지는 총 47만평으로 이 가운데 10만평은 공원부지로 확정됐고 나머지 37만평은 일부 기부체납이후 잔여부지가 활용될 예정이다. 기부체납지를 제외한 예상 잔여부지 16만6,000평을 평당 150만원으로 환산시 부지가치는 2,500억원에 이를 전망이다. 실질 자산가치 증가액은 1,286억원으로 이를 주식수(1,854만주)로 나누면 주당 6,930원의 자산가치 증대 가 예상된다. 올해 실질 주당순자산가치(BPS)는 4만7,300원으로 평가되며 이를 근거로 12개월 목표주가를 현 주가대비 43% 높은 4만원에 매수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