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리포트] 대한유화, “하반기 실적모멘텀 부각 예상”-이트레이드證

이트레이드증권은 14일 대한유화에 대해 “상반기 실적우려는 현 주가에 충분히 반영됐다”며 “하반기 실적모멘텀을 고려할 때 적극적인 투자전략이 요구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 ‘매수’에 목표주가 14만원(전일종가 10만500원)을 제시했다. 상승여력은 39.3%이다. 이 증권사에 따르면 대한유화는 올해 매출액 1조9,070억원, 영업이익 1,080억원 달성이 기대된다. 이는 전년대비 각각 4.7%, 12.3% 늘어난 수치다. 오승규 연구원은 “4월로 예정된 정기보수 영향으로 매출액 증가율은 상대적으로 낮겠지만 영업이익은 BD(부타디엔) 이익 증가분이 반영되면서 개선흐름을 이어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저평가 메리트에 주목하라고 지적됐다. 이 증권사에 따르면 대한유화의 PER은 7.3배로 주요 화학업체 평균인 10.1배에 비해 27% 가량 할인돼 거래되고 있다. 오 연구원은 “범용 제품 위주의 라인업 및 높은 중국시장 비중이 저평가 원인으로 작용하고 있다”며 “그러나 중국이 사회보장형 주택과 공공 임대 주택 건설을 계속해서 확대할 계획이고 이에 따라 범용제품 수요는 더욱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현재의 절대 저평가 국면은 저가 매수 관점에서 접근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