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는 20일 국가 경쟁력 제고를 위한 ‘전문대학 직업교육 강화 방안’을 발표하고 이를 대통령 후보자 및 각 정당에 차기정부의 고등교육 정책과제로 반영해줄 것을 요청하기로 했다.
이날 발표된 ‘전문대학 직업교육 강화 방안’은 ▦‘연구인력양성중심대학’과 ‘산업인력양성중심대학’으로 고등교육체제 이원화 ▦학과별 수업연한 자율화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의 재정지원을 OECD 평균 수준으로 확대 ▦전문대학에 진학하는 전문계고 동일계 출신 학생에게 등록금 50% 국가 지원 ▦전문대 재학생에게 고용보험기금 통해 등록금 지원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또 직업교육에 대한 대통령 자문기구를 별도로 설치하는 등 행정지원을 강화하고 전문대학에 대한 사회적 불평등 해소를 위한 제도를 정비해줄 것과 외국인 유학생 유치를 위해 한국어 교육원 설립 운영을 지원을 요구하는 내용도 담고 있다.
이번 발표 내용은 그동안 대통령 후보자 공약사항 개발 태스크포스를 구성하고 회원 대학의 의견을 반영해 개발, 회장단회와 이사회의 심의과정을 거쳐 확정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