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한국에 생산기지 설립계획없다"

"한국에 생산기지 설립계획없다" 쇼이치로 도요타 명예회장 토요다 쇼이치로 일본 도요타자동차 명예회장은"한국에 생산기지를 설립할 계획은 없다"고 말했다. 또 "한국차는 성능과 가격경쟁력이 있어 일본시장에서 좋은 성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21일 서울 하얏트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쇼이치로 회장은 "일본에 비교하면 현재 진행되고 있는 한국의 구조개혁은 경이적"이라고 평가했다. -올해 수입차 시장 전망은. ▲2ㆍ4분기 이후 한국 경제가 상승할 전망이 많은 만큼 수입차 시장도 낙관하고 있다. 올해 한국의 수입차 시장은 7,000대 정도로 보고있다. 도요타는 고품질과 다양한 서비스로 900대이상 판매할 것으로 본다. -도요타는 한국에 오고, 현대차는 일본에 첫 진출하는 등 한ㆍ일 자동차업체들의 안방대결이 시작됐는데. ▲현대차 등 한국차도 성능이나 가격면에서 충분한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어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본다. 한ㆍ일 업체간 경쟁과 협력을 하면 두 나라 경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본다. -대우차 문제 해법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직접적으로 답변하기는 어렵다. 하지만 도요타가 대우차 인수에는 관심이 없다는 것만은 분명하다. -한국 구조조정에 대한 평가와 일본 경제 회복 전망은. ▲현재 진행되 일본에 비교하면 고 있는 한국의 구조개혁은 경이적이라 할 만하다. 앞으로도 지혜롭게 대처하면 큰 성과가 예상된다. 또 일본 경제는 10년 장기침체를 겪고 있지만 정부차원에서 경기진작에 노력하고 있어 정치만 안정되면 회복될 것으로 기대한다. 임석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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