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러시아, 외채 불이행 사태에 근접"... 인테르팍스

09/13(일) 16:03 러시아는 지난달 파리클럽 채권국들에 빚진 이자의 극히 일부분만 갚았다고 재무차관이 밝혀 러시아가 해외채무 불이행 사태에 근접하고 있는 것으로 우려된다고 인테르팍스통신이 11일 보도했다. 통신은 이날 미하일 카샤노프 재무차관의 말을 인용, 러시아는 구소련시절 20개 채권국들로 구성된 파리클럽에 빚진 외채의 이자 가운데 일부분인 1억1,500만달러만 지난달에 갚았다고 전했다. 카샤노프 차관은 유로본드 등 신규 외채 모두에 대해서는 지급 마감일을 지켜왔다면서『나머지는 국내 결제 시스템이 복구되는 대로 곧 갚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 보리스 크네프 독일 재무부 대변인도 이날 러시아가 지난달 20일 현재 독일에 빚진 외채 이자 9억4,000만달러 가운데 절반을 약간 넘는 5억900만달러만 갚았다고 발표했다. <<연중 영/화/무/료/시/사/회… 일간스포츠 텔콤 ☎700-9001(77번코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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