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B투자증권은 삼성전기(009150)에 대해 주력 스마트폰의 조기 출시 수혜로 내년 1·4분기까지 안정적인 이익 창출이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5만7,000원에서 6만8,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보유’를 유지했다.
김양재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18일 보고서에서 “우호적인 환율 흐름과 구조조정 효과로 실적 개선에 큰 힘이 되고 있다”며 “최근 삼성전자가 플래그십 모델인 ‘갤럭시 노트5’ 출시 시기를 앞당겨 8월에 내놓은 데 이어 ‘갤럭시S7’도 예상보다 빠르게 출시된다면 추가적인 실적 개선도 가능하다”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이어 “삼성전기의 3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0.4% 증가한 1조7,813억원, 영업이익은 951억원으로 흑자전환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