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LGT 주파수 추가 점용료 1,035억"

LG텔레콤이 IMT 2000 사업권 취소로 1,035억원의 주파수 점용료를 추가로 납부해야 한다. 정보통신부는 27일 전파정책심의위원회를 열어 LG텔레콤의 2.3㎓대역 주파수를 회수하는 동시에 사업 허가 이후 지금까지의 주파수 점용료 부족액 1,035억원을 추가로 징수하기로 했다. 정통부는 LG텔레콤이 관계 법령에 따라 오는 8월 7일로 예정된 청문회를 포기할 경우 약 10일 정도 회수 기간이 앞당겨져 하루 2억1,000만원, 모두 20억원 가량의 과징금 부담을 덜 수 있으며, 분할납부도 수용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LG텔레콤이 청문회를 포기하지 않으면 IMT 2000사업을 위해 미리 납부한 출연금 2,200억원에 1,035억원을 더한 3,235억원을 내게 된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