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일반

일본 왕세자빈, 11년만에 공식 외유

30일 네덜란드 왕위계승 행사 참석

적응장애로 10년째 요양중인 마사코(雅子ㆍ49) 일본 왕세자빈이 11년만에 외국을 공식 방문할 계획이다.


일본 언론들은 18일 나루히토(德仁ㆍ53) 왕세자 부부가 30일 열리는 네덜란드 왕위계승 행사에 참석하는 방향으로 협의를 진행하고 있으며 19일 열리는 각의에서 최종 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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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년말부터 적응장애로 요양하는 동안 왕세자빈은 해외는 물론 국내에서 열리는 왕실 공식행사에도 좀처럼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으며 왕실 공무 차원의 외국방문은 2002년 호주와 뉴질랜드 방문이 마지막이다.

마사코 왕세자빈은 네덜란드 왕실과 각별한 관계다. 2006년 네덜란드 왕실 초청을 받아 요양차 2주간 가족 동반으로 네덜란드에 체류하기도 했다.


최인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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