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코스닥] 개인 주도 이틀째 반등 시도(오전10시)

코스닥 시장이 개인의 주도 속에 이틀째 반등을시도중이다. 14일 코스닥 시장에서 종합주가지수는 전일대비 1.84P 오른 373.97로 출발한 뒤상승폭이 다소 줄어 오전 10시 현재 1.39P(0.37%) 오른 373.52를 기록중이다. 기관을 제치고 주도세력으로 부상한 개인이 순매수 기조를 이어가며 반등 장을이끌고 있지만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가 만만찮아 반등 탄력을 극히 제한적이다. 개인은 69억원 순매수를 기록하며 8일째 사자세를 이어가고 있는 반면 기관은 36억원 순매도로 8일째 팔자세다. 이틀 연속 순매수를 기록했던 외국인은 27억원 순매도로 전환했다.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리는 가운데 종이목재, 방송서비스, 소프트웨어, 금융업종이 강세를 보이고 있으며 통신서비스, 기타제조업은 하락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도 등락이 엇갈리고 있다. 두루넷 인수전에 참여한 시총 1위 하나로통신은 3.40% 하락하며 이틀째 내림세를 보이고 있으며 전날 반등했던 NHN도 소폭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CJ홈쇼핑은 종합유선방송사업자(SO) 지분 가치 부각 기대에 3% 이상 급등했고, LG홈쇼핑도 1% 이상 오르는 등 홈쇼핑주들이 나흘만에 반등에 나섰다. 또 LG텔레콤, LG마이크론, 아시아나항공 등도 소폭 오름세다. 그러나 실적 우려와 함께 라이코스 지분 관련 불확실성 속에 다음은 사흘째 하락하며, 52주 신저가를 다시 경신했다. 한편 장미디어와 버추얼텍이 가격 제한폭까지 오르는 등 옛 대장주들의 이상 급등세가 재연되고 있다. 또 신규 등록주 모빌리언스가 첫 거래일 하한가로 처졌고, 대주전자와 텔레칩스도 각각 큰폭으로 하락하는 등 새내기주들은 약세를 면치 못했다. 한편 휘닉스피디이는 11월 실적이 무난했다는 평가 속에 열흘만의 반등을 시도중이다. (서울=연합뉴스) 김상훈기자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