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미 은행들,우대금리 속속 인상/FRB 연방금리 인상여파

◎뱅크원·시티뱅크·CFB 등【워싱턴=연합】 미국의 주요 은행들이 95년 2월 이후 2년만에 프라임레이트(우대금리)를 속속 올리고 있다. 미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25일 미금융업계의 은행간 익일결제에 적용하는 연방 펀드 금리를 0.25%포인트 올리기로 결정한 직후 미10대 은행인 뱅크원(오하이오)은행이 프라임레이트 인상을 발표한데 이어 같은 날 시티뱅크, CFB(버지니아) 등이 그 뒤를 이었으며 26일에는 미국 최대은행인 체이스 맨해튼은행이 역시 프라임레이트 인상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체이스 맨해튼은행의 프라임레이트는 8.25%에서 8.5%로 인상됐으며 이날 바로 적용되기 시작했다. 이밖에 뱅커스 트러스트, JP 모건 & CO, PNC 뱅크 NA, 퍼스트 시카고 NBD, 네이션스 뱅크, 멜론 뱅크 등이 모두 프라임레이트를 곧 8.50%로 올릴 예정이라고 26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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