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서울시복지재단 대표이사에 이성규(48) 현 대표가 연임됐다고 29일 밝혔다. 이 대표는 지난 2006년 10월 복지재단 대표로 임명된 뒤 저소득층 자산 형성 지원 프로그램인 '희망플러스통장'을 개발하는 등 서울형 복지정책의 입안과 추진 과정에서 중추적 역할을 맡아왔다. 영국 런던정경대학(LSE)에서 사회복지정책학으로 박사 학위를 받은 이 대표는 대통령비서실 사회복지수석실 행정관 등을 지낸 뒤 현재 서울시립대 사회복지학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