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소리바다 서버중지집행 불구 정상서비스

한국음반협회(회장 박경춘)가 지난 30일 법원의 결정에 따라 소리바다의 서버를 중지시키기 위한 법적 집행을 실시했으나 소리바다는 정상 서비스되고 있다.음반협회는 이날 오후 서울 성남지법의 집행관 3명과 소리바다 서버가 있는 KIDC를 방문, 소리바다의 검색에 사용되는 서버 3대에 법원의 서비스 중지 결정문을 부착했다. 그러나 이러한 법적 조치에도 소리바다 서비스는 아무런 문제없이 접속되고 있으며 다른 사람의 MP3 음악파일을 검색해 다운로드 받을 수 있는 등 정상 서비스되고 있다. 성남 지법 관계자는 "법원의 결정대로 서비스 중지를 위해 서버에 중지 결정서를 부착, 법원에서 취할 수 있는 법적 조치를 완료했다"며 "향후 소리바다 서비스를중단하는 것은 음반협회와 소리바다 운영자간의 문제"라고 말했다. 음반협회의 박경춘 회장은 "소리바다 운영자인 양일환, 정환 형제가 법원의 결정에 따라 서비스를 자진 중지하기 바란다"며 "이날 집행 후에도 서비스를 지속할경우 민사상 손해배상 등 강력히 법적인 대응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연합뉴스) 강훈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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