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테마주'로 불리는 EG 주가가 4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했다.
19일 EG 주가는 전날보다 4,100원(14.99%) 오른 3만1,450원에 장을 마감, 지난 14일부터 나흘간 상한가 행진을 계속했다. 이같은 주가 급등세는 유력 대선주자인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의 지지도가 올라가면서 대통령 당선 기대감이 주가에 반영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산화철 및 페라이트 코어용 복합재료를 만드는 EG는 박 전 대표의 동생인 박지만씨가 회장으로 재직 중이다.
증권업계 한 관계자는 "대선 테마주들의 경우 실적과 아무런 연관이 없고 오직 기대감에만 의존하는 경향이 강한 만큼 신중한 투자가 요구된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