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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S반도체 반사이익 톡톡

STS반도체 반사이익 톡톡…주가 상승·거래량 늘어


STS반도체 반사이익 톡톡 삼성전자 블루투스 초슬림폰 출시 예정…주가 상승·거래량 늘어 온종훈기자 jhohn@sed.co.kr 삼성전자의 블루투스 초슬림폰 출시를 앞두고 전용 무선 헤드셋을 독점 납품하는 STS반도체가 수혜를 받을 것이라는 평가가 나오면서 주가가 상승 탄력을 받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 STS반도체는 지난 3일 전날보다 290(5.57%) 오른 5,500원에 마감했으며 거래량도 평소 4만~7만주보다 크게 늘어난 39만주에 달했다. 삼성전자는 블루투스 기능을 탑재한 ‘초슬림폰(SCH-V740)’을 이번 주에 출시할 예정이다. 삼성전자 제품은 블루투스 기능을 채용해 휴대폰을 가방 등에 넣은 상태에서도 헤드셋을 이용해 통화 및 음악감상 등 다양한 멀티미디어 기능을 할 수 있다는 특징을 지니고 있다. STS반도체는 지난해 12월 블루투스 관련 제품인 휴대폰용 무선헤드셋 생산을 위해 하스넷과 기본 거래 계약을 체결했다. 이후 하스넷으로부터 노하우, 기술 및 관계 제권리 등을 제공받아 양산을 준비해 왔으며 지난 2월부터 양산에 돌입, 유럽으로 제품을 공급했다. STS반도체 관계자는 “6월부터 삼성전자에 블루투스폰 전용 무선 헤드셋을 단독으로 공급하기 시작했다”며 “월 10억원 가량의 매출은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STS반도체의 향후 성장동력이 될 메모리카드 사업부문은 삼성전자에서 품질테스트를 진행 중이며 이번 테스트가 끝나면 4분기 이후 단말기에 들어가는 외장형 메모리카드의 납품을 시작할 것으로 알려졌다. 입력시간 : 2005/06/06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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