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車부품 '화상 상담 시스템' 개발

현대모비스, 국내 최초로

앞으로 현대ㆍ기아차 고객들은 자동차 수리를 받기 이전에 화상통화로 부품가격 등 자세한 정보를 편리하게 얻을 수 있게 된다. 현대모비스는 국내 처음으로 ‘부품화상 상담시스템’을 개발, 현대ㆍ기아차 직영 정비업소에 설치된 전용단말기를 통해 부품가격 등 다양한 정보를 고객들에게 제공한다고 16일 밝혔다. 회사측은 원활한 고객상담을 위해 지난해부터 143개 차종에 88만9,000여 품목을 대상으로 보수용 부품의 소비자가격과 부품그림 및 실물사진을 확보했다. 정남기 현대모비스 부사장은 “고객들이 해당 부품에 대해 간편하게 상담받는 것은 물론 보수용 부품의 유통과정과 소비자가격도 투명하게 공개됐다”며 “앞으로 고객서비스를 혁신적으로 향상시키기 위한 활동들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모비스는 지난해부터 모든 부품의 가격 정보를 인터넷으로 조회할 수 있는 ‘사이버 부품상담시스템’과 인터넷으로 순정부품 및 용품을 구입해 원하는 장소에서 부품을 직접 배송 받을 수 있는 ‘부품전문 인터넷 쇼핑몰’도 운영하고 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