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러」 경제 절망적”/미 소로스 주장

【 모스크바 AFP=연합】 미국의 자본가이며 자선가인 조지 소로스는 27일 러시아 경제가 「매우 절망적」이며 러시아는 전체주의로 역행하고 있다고 주장했다.그는 이날 러시아 텔레비전의 주말프로 「제르칼로」에 출연, 『러시아가 그릇된 방향으로 가고 있는 것은 매우 불행한 일』이라며 자신의 소로스 재단이 2억달러 이상 투자하고 있는 러시아의 미래를 크게 우려했다. 그는 『러시아가 자유경쟁 사회의 돌연변이인 약탈 자본주의 체제를 갖추고 있다』면서 『(체제를 정상화시키기 위한) 노력을 하지 않을 경우 전체주의적 정권을 갖게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그는 『전체주의가 되면 나의 모든 노력도 수포로 돌아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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