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대구 달서서 5,870가구 분양

◎청구·보성 등 17개사 10·11월 두달동안이달 중순께부터 대구시 달서구 용산택지개발지구에 5천8백여가구의 아파트가 잇따라 공급된다. 1일 업계에 따르면 옛 50사단 부지였던 7만2천여평의 이 지역에 이달 말부터 (주)청구 등 17개 업체가 총 5천8백70여가구의 아파트를 분양할 계획이다. 청구의 경우 용산지구 8블록에 24평형 1백56가구를 비롯해 ▲33평형 1백92가구 ▲41평형 64가구 ▲49평형 64가구 등 4백76가구를 이달말께 공급할 예정이다. 또 다음달 초 (주)우방과 동서개발도 12블록에 ▲15평형 30가구 ▲24평형 1백70가구 ▲32평형 1백60가구 ▲49평형 1백36가구 등 4백96가구를 분양한다. (주)보성도 이달 중순께 32평형 1백5가구, 41평형 1백20가구, 49평형 1백20가구등 3백45가구를 공급한다. 이밖에 대구시 도시개발공사가 11월중 1블록과 2블록에 24∼32평형 8백5가구를 분양하는등 총 13개 지구에서 17개 업체가 5천8백74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이번에 분양되는 용산지구 아파트는 단지가 구마고속도로 성서IC와 인접해 있어 교통여건이 좋은데다 이 일대 상권이 최근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어 앞으로 대구시 남서부지역의 새로운 주거중심지로 성장할 전망이다. 또 인근에 두류산공원을 비롯해 화원유원지 등이 자리잡고 있고 단지 용적률이 2백40∼2백60%로 충분한 녹지공간을 갖추고 있어 주거환경도 뛰어난 것으로 평가된다. 지구내에는 아파트와 함께 1만9천여평의 단독주택지, 5천80여평의 근린생활시설, 1만8천2백여평의 공원 및 녹지 등도 함께 들어선다. 또 2개의 초등학교와 1개의 중등학교, 동사무소등도 들어서게 돼 교육여건도 양호할 것으로 보인다.<정두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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