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광양제철초등학교가 중국 톈진(天津) 난카이(南開)대학교에서 열린 ‘2009 국제 청소년 수학경시대회’에서 최우수 단체상을 받아 4연패의 쾌거를 이뤘다.
15일 광양시에 따르면 이번 대회에서 한국 대표로 참가한 광양제철초교 학생 12명 전원이 입상해 2006년과 2007년, 2008년에 이어 4년째 최우수 단체상을 받았다. 영예의 주인공은 대상에 홍검슬(4년), 금상에 서해민, 유지훈(이상 4년), 노치윤, 전정민, 이희구(이상 3년), 은상에 구도성(5년), 김현동(6년), 동상에 설재현, 문희근, 김진수(이상 6년), 장려상은 곽지환(6년)군이 수상했으며 곽창훈 교사는 지도교사상을 받았다. 특히 뛰어난 수학적 사고력과 집중력으로 대상을 받은 홍검슬 군은 지난해에도 금상을, 서해민 군도 지난해 대상을 받은 바 있는 수학 영재다.
2008년 12월 29일부터 이달 11일까지 열린 ‘2009 국제 청소년 수학경시대회’에는 중국, 미국, 캐나다 등 11개국의 초등학생 7만여 명이 참가해 자웅을 겨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