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수자원홍수관리위원회는 18일 태국 내각 보고를 거쳐 전체 물 관리사업의 경우 약 10조8,000억원 규모로 확정했다.
태국정부는 이번 사업이 초대형 국책사업인 만큼 별도의 PMC(사업관리 및 시공감리 담당) 업체를 선정해 세부 계약조건을 마련한 후 오는 9월 최종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미 우선협상대상자 선정과 가격 협상까지 완료된 시점에 PMC 업체를 선정하기 때문에 사업 수주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며 “향후 진행될 계약조건 협의도 철저히 준비하고 있는 만큼 좋은 결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