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의 전략 스마트폰인 G3가 미국의 정보기술(IT) 전문 매체의 설문에서 삼성전자 갤럭시 S5를 제치고 선호도 1위에 오르는 이변을 연출했다.
미국의 정보기술(IT) 전문 매체 GSM 아레나가 지난 1일(현지시간)부터 자사 블로그를 통해 진행한 설문에서 G3는 갤럭시 S5, 소니 엑스페리아Z2, HTC원(One)M8 등을 크게 앞서고 있다. 6일 오전 기준으로 G3는 갤럭시 S5와의 대결에서 1만5,000표 대 3,000여표로 5배가량 많은 표를 얻고 있다. G3는 소니 엑스페리아Z2, HTC원M8과의 맞대결에서도 1만3,000여표가량을 얻어 상대제품보다 3~4배가량 많은 표를 받았다.
세계 최초로 쿼드HD(QHD) 화면을 탑재한 G3는 지난달 말 국내 출시 이후 5일 만에 판매대수 10만대를 넘어서는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전작인 G2의 출시 초기 일평균 판매대수 1만대를 훌쩍 넘는 규모다. 한편 LG전자는 G3의 보급형 모델인 'G3 미니' 출시를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