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亞1위 업체' LS니꼬동제련, 전기동 10% 감산

2009년 생산량 51만톤으로 줄듯

'亞1위 업체' LS니꼬동제련, 전기동 10% 감산 2009년 생산량 51만톤으로 줄듯 이유미 기자 yium@sed.co.kr 동제련부문 아시아 1위업체인 LS니꼬동제련이 글로벌 경기침체 여파로 전기동 감산에 돌입했다. LS니꼬동제련은 올해 전기동 생산규모를 기존 생산능력에 비해 10%정도 감산하기로 결정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최근 글로벌 금융위기에 따른 실물경제의 침체와 이로 인한 전기동 수요의 감소에 대처하기 위한 것이라고 회사측은 밝혔다. 이에 따라 LS니꼬동제련의 올해 전기동 생산량은 약 51만 5,000톤으로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LS니꼬동제련은 지난 2007년 총 56만6,000톤에 해당되는 제련제품을 생산한 바 있으며 지난해에도 국내 경기침체 여파로 수요가 줄어 생산량이 53만톤으로 감소했다. 전기동은 지난해 4월 톤당 8,684달러로 5년만에 최고치까지 치솟은 이후 하락세로 돌아서 지난해 10월 톤당 4,025달러로 폭락했으며 올들어서도 톤당 3,391달러에 머물러 있다. 또 전기동 재고량도 지난 7일 현재 35만1,325톤에 달하는 등 전세계적인 수요 감소로 업계에 어려움을 안겨주고 있다. LS니꼬동제련의 한 관계자는 “전체 생산물량의 80%를 내수에 의존하고 있기 때문에 국내 경기상황에 민감할 수밖에 없다”며 “지난 연말부터 수요가 줄어 올해 부득이하게 감산을 결정하게 됐다”고 말했다.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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