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산단공, 한국형 생태산업단지 모델 개발 위한 국제 MOU체결

한국형 생태산업단지 개발을 위한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이 가시화된다. 한국산업단지공단은 영국 생태산업개발 전문회사 ISL과 생태산업단지 개발 프로그램의 상호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국제적으로 생태산업개발 성과를 인정받고 있는 두 기관이 함께 국제표준화를 추진하고, 국제 네트워크 구축하기 위해 이뤄졌다. 앞으로 산단공은 ISL의 체계적 시스템과 성과검증 노하우를 지원받게 되며, ISL은 산단공의 거버넌스, 녹색기술, 사업화 사례 노하우 등을 전수받게 된다. 산단공 관계자는 “NISP와의 협력을 계기로 한국형 생태산업단지 개발 프로그램(EIP)의 국제화 기반을 마련하고, 향후 생태산업개발 선진국들과 교류협력을 강화해나갈 방침”이라며 “이를 통해 한국형 EIP모델을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산단공은 지난 5년간 한국형 EIP사업을 통해 연간 폐부산물 40만톤과 온실가스 20만톤을 저감하는 등 환경적 성과와 1,500억원에 달하는 경제적 성과를 창출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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