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포털 인크루트가 경력 2년 미만인 직장인 회원 481명을 대상으로 입사 합격 스펙을 조사한 결과, 평균 토익 점수는 759.4점, 자격증은 평균 2개, 학점은 ‘3.7점~3.9점 미만’의 스펙을 가지고 있었다.
10명 중 3명 만이 대외활동 경험을 갖고 있지 않았다. 스펙초월 등 스펙을 보지 않는 채용이 많이 늘어나고 있지만, 여전히 스펙 쌓기 열풍은 사그러 들지 않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신입사원들이 보유한 합격스펙 중 학점은 ‘3.7~3.9미만’이 29.9%로 가장 많았으며, 전체 조사 대상자의 92.3%가 기업들이 채용에서 지원자격으로 요구하는 평균 학점인 ‘3.0점’보다 높은 학점을 보유하고 있었다.
자격증은 90.2%가 가지고 있었고, 그 중에서 2개 보유가 23.3%로 가장 많았다. 8개 이상의 자격증을 보유하고 있다는 응답도 3.5%로 소수 있었다.
한편 합격에 영향을 가장 많이 주는 스펙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자격증’(20.2%)과 ‘대외활동’(16.4%)이 1위와 2위를 차지했으며, 학벌이 15.6%, 공인 영어점수는 12.7%, 학점은 6.7%의 응답을 보였다. 학점과 공인 영어점수의 경우 구직자들이 합격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생각하고 있지만, 높은 점수를 획득하려는 성향을 보였다.
/디지털미디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