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폐교·빈집이 마을공방으로 변신한다

전국 11개 지역에 위치한 폐교와 빈집 등 마을 유휴공간이 공방으로 변신해 지역공동체 거점으로 거듭나게 된다.


27일 행정자치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전국 자치단체 11곳의 마을공방 육성 지원계획을 밝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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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공방은 양극화, 고령화, 과소화 등으로 위기를 겪고 있는 지역들의 공동체를 살리기 위한 사업을 말하는데, 이번 계획에는 서울 성동구, 서울 중랑구, 부산 해운대구, 부산 사하구, 경기도 평택시, 강원도 태백시, 충남 홍성군, 전북 정읍시, 전남 순천시, 경북 상주시, 경북 문경시 등 11곳이 대상지역으로 선정됐다.

이에 11개 자치단체는 1,500만~1억5,600만원의 재정 지원을 받게 된다. 또 행자부가 마을공방 사업장마다 프로젝트매니저(PM)를 지정해 해당 지역의 공간설계와 마을공방 관리·운영 등 자문을 받을 수 있게 하고, 주민대표 및 공무원으로 실무협의체를 구성해 지역 특성을 살린 마을공방을 조성할 방침이다.

행자부 관계자는 “주민들이 함께 일하고 배우고 소통하는 새로운 ‘지역공동체 거점’으로 마을공방을 발전시킬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완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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