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태효(가운데) KTF 글로벌사업실장이 시상식장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
|
KTF는 세계 최대 이동통신사업자 연합체인 GSMA의 주관으로 진행되는 글로벌 모바일 시상식에서 KTF '한 살의 쇼' 광고가 최고 방송광고 부문을 석권했다고 18일 밝혔다.
글로벌 모바일 시상식은 매년 약 5만명이 참석하는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에서 진행되며 모바일 엔터테인먼트와 모바일 서비스, 단말기, 마케팅ㆍ프로모션 등 총 9개 부문으로 구성된다.
KTF의 '한 살의 쇼'는 '일곱 살의 쇼' '스무 살의 쇼' 등 세 편으로 이뤄진 '내 인생의 쇼' 시리즈 중 하나로 아이가 처음 일어서는 순간을 재치 있게 표현해 국내에서도 호평을 받았다. 이번 글로벌 모바일 시상식에서도 감격적인 순간을 영상통화로 나눈다는 독창적인 아이디어와 감각적인 표현, 국경을 초월해 전세계의 부모가 공감할 수 있는 소재 선택 등이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KTF 측은 이번 수상은 같은 부문의 경쟁자인 AT&T와 보다폰 등 쟁쟁한 글로벌 사업자들은 제친 것으로 한국 이동통신사업 방송광고의 우수성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사례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