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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초 브랜드 가치 평가 전문회사인 브랜드스탁이 지난해 아파트 부문 연간 브랜드가치평가지수(BSTI·Brand Stock Top Index)를 분석한 결과 삼성물산의 '래미안'이 837.86점으로 1위를 차지했다. 2010년 조사에서도 래미안은 가치가 가장 큰 아파트 브랜드로 꼽혔다.
이러한 결과는 끊임없는 디자인과 설계 혁신, 품질 높은 아파트를 짓기 위한 시공능력 향상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이런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 래미안 아파트는 또 한 번의 진화를 시도하고 있다.
올해 공급하는 래미안 아파트의 가장 큰 특징은 단지의 저층 세대를 특화하고 다양한 맞춤형 평면과 개성 있는 인테리어를 적용해 아파트가 아닌 나만의 집으로서의 개성을 높였다는 점이다.
이달 총 1,114가구를 일반분양하는 '고덕 래미안 힐스테이트'의 경우 이런 저층부 특성화가 뚜렷하게 나타난다. 건물의 1층을 필로티 설계를 적용해 개방감을 높였고 일부 저층부 외관에는 이탈리아산 고급 수입타일인 라미남(Laminam)타일을 사용해 개성을 극대화했다. 아울러 테라스 하우스가 중소형 평형대에 적용된 점도 눈여겨볼 만하다. 방과 거실의 전면부에 테라스가 모두 설치된다. 테라스하우스는 전용 면적 59㎡부터 대형까지 골고루 배치된다. 단지가 고덕산, 고덕천, 고덕산림욕장, 까치공원 등으로 둘러싸여 있다 보니 산과 공원의 조망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평면으로 특화된 셈이다.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한 차별화된 설계도 눈에 띈다. 오는 5월 오피스텔 597실과 공동주택 165가구 등 총 762가구를 분양예정인 '래미안 용산'의 경우 오피스텔에는 15개 타입의 다양한 평면을 선보이며 공동주택의 경우 거실의 2~3개 면을 개방형으로 설계해 조망권과 개방감을 극대화했다.
지난해 처음 선보인 '보육특화형 아파트'도 더욱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9월 분양하는 서초동 서초우성3차를 재건축한 '래미안' 아파트에 교육을 테마로 한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이 설치된다.
단지 내 커뮤니티시설은 래미안 아파트의 또 다른 경쟁력이다. 고덕 래미안 힐스테이트의 커뮤니티는 종류만 14개에 달하며 커뮤니티센터의 전용면적은 7,300여㎡가 넘는다. '반포 래미안 퍼스티지(5,474㎡)'보다 거의 2,000㎡ 더 넓은 면적을 확보한 셈이다.
지난 2010년 반포 래미안 퍼스티지 조경시설은 세계조경가협회상을 수상하는 등 래미안 아파트의 조경시설은 업계에 이미 인정을 받고 있다. 하지만 삼성물산은 이를 더 업그레이드시켜 올해 분양하는 아파트에 적극적으로 도입할 계획으로 주민의 '쉼'을 테마로 해 정원을 중심으로 한 조경을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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