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ECD는 이날 발표한 연례 고용 전망 보고서에서 지난 5월 한국의 실업률이 회원국 가운데 가장 낮은 3.1%를 기록하는 등 한국의 고용 시장이 세계 경제 위기에서 빠르게 회복해 전반적으로 양호한 성과를 보여주고 있다고 평가했다.
보고서는 그러나 지난해 청년(15세∼24세)과 여성 고용률이 회원국 평균에 미치지 못한다고 지적했다.
이 때문에 한국의 생산가능인구(15세∼64세) 중 취업자 비율인 고용률은 OECD 평균보다 0.8%포인트 낮은 64.2%에 머물렀다.
지난해 한국의 청년 고용률은 회원국 평균보다 15.1%포인트나 낮은 24.2%를 기록했으며 여성 고용률은 평균(57.2%)에 못 미치는 53.5%였다.
OECD는 최근 한국이 여성과 청년이 직면한 어려움을 해소해 5년 안에 고용률 70% 달성하기 위한 로드맵을 발표했다고 전했다.
/디지털미디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