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 값이 5개월 만에 3.3㎡당 1,700만원대를 회복했다.
29일 부동산정보 업체 부동산뱅크의 시세조사에 따르면 28일 현재 3.3㎡당 서울 아파트 값은 1,700만원으로 조사됐다. 서울 아파트값은 지난해 12월 첫째 주에 3.3㎡당 1,700만원대가 붕괴된 뒤 올해 1월 둘째 주 1,675만원으로 떨어졌다 약 5개월 만에 다시 처음으로 1천700만원으로 회복됐다.
구별로는 강동구가 지난 1월 첫주 3.3㎡당 1,758만원에서 현재 1,899만원으로 8.02%(141만원) 올랐고, 송파구가 4.78%(2,261만→2,369만원), 강남구 3.89%(3,109만→3,230만원), 양천구 2.53%(1,757만→1,802만원), 서초구 2.04%(2,466만→2,517만원), 마포구 0.2%(1,539만→1,543만원), 은평구가 0.16%(1,050만→1,052만원) 상승했다.
이에 비해 올해 초와 대비하면 노원구는 -2.66%(1,243만→1,210만원), 강북구 -1.80%(1,123만→1,103만원), 중구 -1.67%(1,637만→1,609만원), 성북구 -1.61%(1,251만→1,231만원), 성동구 -1.16%(1,588만→1,569만원), 동작구 -1.10%(1,526만→1,509만원), 광진구 -1.04%(1,738만→1,720만원)가 각각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