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해군, 25일 대규모 군사훈련 실시

해군은 대한해협 해전 승리 60주년을 기념해 25일 독도함(1만4,000톤급) 등이 참여하는 기동시범 및 함포 사격훈련을 부산 인근 해상에서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해군은 6ㆍ25 전쟁 당시 해군 전투함인 백두산함이 북한군 무장수송선을 격침한 전투 상황을 재연하는 한편 항공기와 수상함, 잠수함을 동원한 해상사열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날 훈련에는 독도함을 비롯해 4,500톤급 한국형 구축함(KDX-Ⅱ), 3,500톤급 한국형 구축함(KDX-Ⅰ), 1,800톤급 호위함과 고속정 6척 등 10여척의 수상함이 참여한다. 한편 백두산함(PC-701)은 1949년 미국으로부터 구입한 해군의 첫 전투함으로, 1950년 6월25일 오후 8시30분 부산 북동쪽 54㎞ 해상에서 북한군 특수부대 600여명을 태우고 항해하던 북한 무장수송선을 교전 끝에 격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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