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무역협회가 민간부문 처음으로 유흥업소에선 아예 사용할 수 없는 법인카드를 도입한다.
7일 무협은 룸싸롱 등 유흥업소로 분류된 가맹점에서 사용이 금지된 법인카드인 ‘클린카드’를 도입해 전면 시행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클린카드는 지난해 부패방지위원회의 권고로 정부기관 및 공기업 등에 확산중이지만 민간 경제단체가 도입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무협 관계자는 “정부의 투명사회 구축 의지를 민간부문으로 확산시키기 위해 클린카드 제도에 동참하게 됐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