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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필> 김태호 경남지사 당선자

김태호 경남지사 당선자 관련기사 • [5·31 지방선거] 김태호 경남지사 "남해안시대 프로젝트 추진" • 김태호 경남지사 당선자 한나라당 김태호(金台鎬) 경남지사 당선자는 개구쟁이 농촌 소년에서 국회의원 보좌관을 거쳐 최연소 기초단체장에 이어 최연소 광역단체장에 오르더니 거침없이 재선까지 성공했다. 서울대 재학시절 아버지와 절친했던 김영삼(金泳三) 전 대통령의 측근 김동영(金東英) 전 장관 집에서 하숙을 하며 어깨너머로 정치에 눈을 떴다. 민주산악회 본거지였던 김 전 장관 집에서 정치 거물들을 만나고 김 전 대통령 집에서 제법 드나들며 정치를 배웠고 김 전 장관의 각별한 애정을 받으며 '의리와 신의, 뚝심'을 배웠다. 대학을 졸업한 후 14대 총선을 앞두고 고향 대선배 이강두(李康斗) 당시 민자당후보 캠프에 들어가 금품 사건으로 구속된 이 후보의 옥중당선을 이끌면서 그의 인생은 급변했고 이 의원은 지금까지 정치적 후원자로 남아있다. 고향에서 초대 도의원을 지내고 2002년 지방선거에서 40세의 나이로 거창군수에 당선됐으며 2년후 당시 김혁규(金爀珪) 지사가 한나라당을 탈당하고 지사직을 사퇴하자 과감하게 지사 보선에 도전, 당내 예선을 깜짝 통과하고 42세에 도지사에 당선됐다. 이번 선거에 '강한 경남, 무한 도전'을 구호로 내건 그는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와 함께 가장 '비(非)한나라당적인' 후보로 불릴 정도로 때묻지 않는 이미지로 '무한 도전'에 나설 태세다. 부인 신옥임(42)씨와 1남1녀. ▲경남 거창(44) ▲서울대 대학원(교육학 박사)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시 친선대사 ▲한나라당 여의도연구소 사회정책실장 ▲제6대 경남도의원 ▲거창군수 ▲경남도지사 (창원=연합뉴스) 정학구 기자 입력시간 : 2006/06/01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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