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미얀마 어린이 수인성 질병 걱정 뚝

보갈레이 지역 3개 마을 학생ㆍ마을주민에 깨끗한 물 공급 가능

미얀마 보갈레이 지역 초등학교 학생과 교사들이 동양매직 후원으로 완공된 빗물저장탱크 앞에서 V자를 그려 보이며 기뻐하고 있다. /사진제공=동양매직

동양매직은 지난 14일 미얀마 보갈레이 지역에 깨끗한 물을 공급하기 위한 식수(빗물)저장탱크 시설을 완공했다고 15일 밝혔다.


이에 따라 보갈레이 지역에 있는 3개 마을 초등학교 학생 및 마을주민이 깨끗한 물을 공급받을 수 있게 됐다. 그 동안 보갈레이 지역 사람들은 식수를 얻기 위해 아이들과 지역주민들이 왕복 3시간 이상이 소요되는 연못까지 가서 물을 길러 왔다. 길러 온 물은 사람과 가축이 같이 사용해 생활용수로는 부적합한 상태였는데, 식수저장탱크를 설치함으로써 더 이상의 고생 없이 깨끗한 식수를 공급받을 수 있게 됐다.

관련기사



하예성 굿네이버스 사회공헌 담당은 “동양매직의 후원으로 이 지역 주민들의 수인성 질병 발생위험이 감소되고, 건기에도 깨끗한 물을 충분히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동양매직은 식기세척기뿐만 아니라 지난 4월 비데 판매 수익금의 일부를 기부금으로 전달해, 이달 중 미얀마 보갈레이 지역에 화장실 100여개 건립을 완료할 예정이다.


황정원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