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5일부터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과 국립국악원, 국립중앙도서관 등 반포대로 일대에서 '제1회 서리풀 페스티벌'이 열린다.
6일 서초구에 따르면 시민들의 자발적 참여로 만들어지는 영국의 에든버러 페스티벌을 본 따 기획된 이번 행사는 주민자치조직인 각 동 주민자치위원회가 기획부터 공연 전 과정에 직접 참여한다. 이 같은 자발적인 시민참여로 이뤄지는 행사는 국내서는 사실상 처음이라는 게 서초구의 설명이다.
이 행사 기간에는 공연과 전시회, 이벤트 등 50여개의 풍성한 볼거리가 준비돼 있다. 특히 행사 마지막 날인 20일 오후 4시부터 열리는 '서초강산 퍼레이드'는 백미에 해당할 전망이다.